포천시, 제 53회 어버이날 기념식 개최

이주석 지회장...우리의 보금자리는 ‘경로당’원이다 강조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가 제 53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난 8일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약 600여 명의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아 어버이날을 축하했다.

이날 어버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기념식으로 이뤄 진행되었는데, 식전공연 오전 10시 20분에서는 고춘자 등 4인의 방아타령, 잦은 방아타령, 잦은 뱃노래를 공연했고 이어서 못남놈, 안동역에서, 나무꾼, 신바람의 서지유 가수가, 마지막 순서로 오드리의 인생, 18세 순이, 미운사내, 풍악을 울려라 등 멋진 공연을 펼쳤고 오전 11시 기념식은 내빈소개, 개회,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표창,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폐회 순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에서 이주석 지회장은 “우리 포천시의 노인들 등록자수는 약 3만 7천여 명이며, 노인정은 311개 정도다. 또 그 경로당 회원만 무려 1만 3,000천여 명이 가입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동면 전투기 오폭사고와 경북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회원들이 성금을 모아 주신 덕분에 두 지역에 성금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에 또 “우리 어르신들은 당파를 떠나 경로당이기에 우리 어르신들이 무엇보다 경로당 생활에 만족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경로당 회원들이 건강하게 긍정적인 생활로 120세까지 장수를 하기 바란다"고 말하면서 정치에 선을 그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시는 어르신 복지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오늘 표창을 받으신 어르신들에게도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을 모시는데 있어 우리시는 중요한 정책으로 이끌어 가고 있고 어르신들의 철학과 소망들을 다양한 인프라에 전목해 이를 활용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서 백 시장은 “부모님의 은혜를 끝없는 사랑으로 여기고 있고 아이들에게도 효를 실천시켜 품격 있는 효 문화가 잘 정책될 수 있는 그러한 포천을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덧붙이며, “오늘하루가 아닌 365일 매일 같이 어른신들을 공경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오늘은 여러 곳에서 경로잔치가 한참인 가운데 가정과 이 나라를 위해 헌신 봉사하신 어르신들을 이 자리에서 뵙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헌신, 봉사, 발전을 이룩하신 공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 들" 이라고 말하면서 “우리 포천시의회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경로당과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우리 시의원이신 조진숙의원이 발의한 경로당 전기요금 감면에서도 적극적인 검토로 어르신들이 편한 생활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이면서 마지막으로 “요즘 심난한 정치경제 속에서도 우리 포천시의회 시의원 모두는 시민을 중심에 두고 의정활동을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제 53회 어버이날에 유공 수상자 중 '경기도지사표창'은 박경옥, 이인권, 우상애, 양윤서, 정옥자, 이동원 이며, 포천시장상에는 정남석, 한태선, 이영혁, 이재동, 이정임, 이성우, 조형묵, 임영택, 이종열, 유연식, 김은자, 이영석, 박은례, 김진성, 등이다. 계속해서 '포천시의회 의장상'은 황일수, 남궁곤, 이용설, 한양우, 김경자, 김필남, 이수철, 강홍석, 이선민, 임순례, 이상우, 김순자, 유재숙, 정명석, 이고 '국회의원상'으로 유온법, 송상설, 원창수, 김연수이며, 마지막으로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장 표창'에 김금선, 이순덕, 김현숙, 이선옥, 함종순, 최경식, 김정희, 안인정, 이선자, 안영화, 정해숙, 여익환, 차희정, 임윤빈 등 총 50여 명의 유공 수상자들이 표창을 수상했다.

영상/편집: 김태식 기자

사진/편집: 서을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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